23.07.13

오늘 한 일

컨벤션에 맞게 대대적인 컴포넌트 정리를 진행했다.

공통 컴포넌트에서 비슷한 애들을 한 폴더 안으로 넣어서 관리하고 있었다.

NavigationBar -> TopNavigationBar.tsx, BottomNavigationBar.tsx, index.ts 이렇게 되있는 곳도 있는 반면,

CheckBox -> CircleCheckbox.tsx, SquareCheckbox.tsx 이렇게 되있는 곳도 있었다.

그래서 컴포넌트 파일에 대한 컨벤션을 새로 정했다.

컴포넌트 파일이 하나인 경우 index.tsx로 통일한다. ex) Tabs -> index.tsx
컴포넌트 파일이 두개 이상인 경우 index.ts에서 export한다. ex) CheckBox -> CircleCheckBox.tsx, SquareCheckBox.tsx, index.ts

// CheckBox/index.ts
export { default as CircleCheckBox } from './CircleCheckBox';
export { default as SquareCheckBox } from './SquareCheckBox';

그리고 사용하지 않는 컴포넌트들을 정리하고, 특정 페이지에서만 사용하는 컴포넌트는 해당 페이지 내의 컴포넌트 폴더로 옮겼다.

이렇게 하니 변경 파일이 55개가 되었다. 지금이라도 컨벤션 맞추고 정리해서 다행이다..

홍대에서 워크샵을 진행했다. 7시부터 진행하기로 해서 그 전까지 근처에서 규성님과 같이 카공했다.

오늘 날씨가 오락가락했다. 바비큐 파티하다가 비가 갑자기 와서 우산 쓰면서 구웠다.

원래는 밥만 먹고 집에 갈 생각이었지만, 파티룸을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쓸 수 있다는 얘기를 듣고 고민에 빠졌다. 그래도 11시에 집에 가야지 하고 있었는데, 막상 가려고 하니 아쉬워서 그냥 부모님께 첫차타고 가겠다고 말하고 놀았다.

팀원 분들 다 너무 좋고 재밌어서 덕분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대학교 1학년 MT 때 이후로 술 마시면서 밤샌 적은 처음이다.

원래 나는 술자리를 별로 안 좋아하고(술을 못 마심) 술게임도 그닥 좋아하지 않는데, 오늘은 뭔가 평소보다 많이 마셨음에도 괜찮았고 재미있었다.